에츠코 츠기하라 써니사이드업 대표와의 인터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써니사이드업 주식회사가 2016 여성기업인 스티비대상에서 '올해의 여성 운영 직장' 부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에츠노 츠기하라 대표이자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지역 올해의 여성 임원'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츠기하라 대표가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7년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 참가하고 싶으신가요?
써니사이드업 주식회사는 어떤 기업입니까?
우리 회사는 일반적인 PR부터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캐스팅, 디지털 마케팅, 사업 개발, 언론 홍보, 세일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홍보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확장했는데, 일본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외국 기업 지원에 강점이 있습니다.
기업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우리 회사의 좌우명은 “즐기자!”입니다.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주도하고자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하는 과정 속에서 즐거움과 열정을 갖고 일하려고 합니다.
해당 부문에서 어떤 점이 특별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본은 여성이 사업하기에 여전히 매우 보수적인 환경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 주식거래소에 상장된 3000개의 기업 중 여성이 운영하는 곳은 1% 미만이죠. 사실 제가 유일한 여성 창업자일 지도 모릅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여성 간부의 수를 과감하게 증대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의 조촐한 방식으로, 일본의 여성기업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영감을 줄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입니다.
스티비어워즈를 처음 접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몇몇 저의 글로벌 파트너 기업들과 고객들이 상을 받은 것을 보고, 우리 회사도 이같이 될 수 있을지 보길 원했습니다.
상 소감이 무엇입니까?
전 직원의 공동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 평균 연령이 35세 미만으로 젊은 회사이며, 그 중 여성 직원은 절반 이상입니다. 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스티비어워즈 수상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우리 회사가 알려져서, 우리의 회사명처럼 일본 홍보 업계도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되기를 바랍니다. 또, 새로운 직원들을 채용할 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홍보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어떤 점이 흥미롭다고 보십니까?
홍보 업계에서 30년 이상 일하면서, 미디어의 다양화에 따른 업계의 급격한 변화를 두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TV, 신문, 잡지, 라디오가 대중 매체로 여겨졌으며, 이런 주요 미디어 매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면서 제품을 노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 매체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확장되었으며, 심지어 뉴스의 출처와 생성 방식도 확장되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라도 뉴스와 정보의 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큰 비용을 들인 홍보보다는, 더 창의적이고 기발하며 뉴스거리가 되는 정보를 생성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써니사이드업은 즐거움을 창조하는 회사인 만큼, 트렌드세터가 되기에 완벽한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에게 영감을 줄만한 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요?
저는 17살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30년 이상 사업을 이어왔으며, 2008년부터는 주식 상장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30년 이상 살아남는 기업이 1% 미만임을 감안할 때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죠. 더 많은 청년들과 자극 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