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출처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시대에, 미나 럭스(Mina Lux) 대표는 미래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그러한 정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2016 여성기업인 스티비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올해의 여성 기업인' 금상 수상자인 럭스 대표가 달성하고자 하는 도전 과제입니다.
2017 여성기업인 스티비대상의 출품이 5월 22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전세계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상으로, 프로그램에는 기업인상, 기업상, 마케팅상, 미디어상 등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럭스 대표가 설립한 Meelo Logic, Inc.는 뉴욕에 본사를 둔 신생 회사로, 기업체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 결과, 고객사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그들의 고객을 '이해하고, 활성화하고 참여시키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기업들이 데이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자란 대만 출신의 이 여성은 더욱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기술 산업 내에 오랫동안 존재해온 남녀간의 격차를 없애는 것입니다.
그녀는 젊은 여성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업계 행사에서 해당 주제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이 문제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제게는 남성들이 주로 지배하고 있는 조직들에서 젊은 여성들을 안내하고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습니다”라고 럭스 대표는 말합니다.
2015년도 테크크런치 보고서(2015 TechCrunch report)를 보면 여성이 얼마나 소수인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성 창업자가 운영하는 기술 기업은 18%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9년 조사 결과였던 10% 미만의 수치보다는 증가한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 뒤에는 수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럭스 대표와 업계의 다른 여성들에게는 여전히 더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귀감으로 삼을만한 여성 롤모델의 수가 적다면 젊은 여성들의 전공 선택 시 컴퓨터과학과 공학 프로그램을 기피할 것이 분명합니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관련 학위를 취득한 여성들이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할 때 종종 독특한 장애물에 부딪히곤 합니다. 초기 단계의 투자 회사들은 그 자체가 “남성들의 전유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조사 결과는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벤처 캐피털 협회(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와 딜로이트(Deloitte)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벤처 캐피탈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1%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의식적이든 아니든,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편견을 갖는다고 답한 기업인들도 많았습니다.
럭스는 이러한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필수적인 기술뿐 아니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합니다. 그녀에게는 모교인 오타와 대학교(University of Ottawa)에서 열린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운전하며 귀가하던 길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회사 설립을 위한 단계를 논의했습니다. 사람들의 욕구를 깨닫고, 해결책을 고안하고, 자금 조달을 확고히 하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정면으로 직면한 난제들을 해결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신의 능력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장애물 극복
럭스 대표는 유리 천장을 여러 차례 깨뜨렸습니다. 생화학 및 화학공학을 복수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진로를 전환하여 플로네트워크(FloNetwork)라는 마케팅 회사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이 회사에서 기업들이 제품 판매기회 및 수익 창출의 방안으로 이메일을 전송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결국 이 회사는 2001년 더블클릭(DoubleClick)에 8천만 달러라는 거액에 인수되었습니다.
USA 투데이(USA Today)와 더블데이 북클럽(Doubleday Book Club)과 같은 회사들의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며 탁월한 컨설팅 경력을 쌓은 그녀는, 실시간 소비자 데이터 및 행동 예측을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수립을 돕는 신기술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밀로(Meelo)가 탄생했습니다.
이미 기술 업계에서는 이 회사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밀로는 여러 성과를 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수천 개의 신생 기업을 물리치고 2016 TiE 50 최고 스타트업상(TiE 50 Top Startup award) 수상한 것입니다.
럭스 대표는 말합니다. “밀로는 인지 과학기술과 인공 지능 분야의 최대 싱크 탱크인 IBM왓슨(IBM Watson) 및 칼테크/제트 프로펄션 실험실(Caltech/Jet Propulsion Labs) 두 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회사입니다. 우리 회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어떠한 요구에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두 곳의 싱크 탱크를 활용합니다.”
이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인재를 다양하게 보유해서 그들의 기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라고 말합니다.
“밀로에서는, 모두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모든 이들의 재능을 존중하며, 모든 직원들에게 성공을 위한 동등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